김해시 대동면은 지난 4일 지나마을회관에서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사업 참여마을 자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김해피사업에 선정된 지나마을, 하사마을, 안막1구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날 지나마을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해피(Gimhaeppy)사업은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 읍ㆍ면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회복과 문화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마을을 발굴ㆍ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문화적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사업이다.
이날 지나마을은 "지나갤러리-문패, 지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오래된 고목을 소재로 집집마다 피어난 이야기를 담은 문패를 제작ㆍ전시해 `뽕나무 아래 기억이 예술이 되다`라는 따뜻한 주제의식을 표현했다.
이어 6일에는 하사마을이 "함께해서 행복한 하사마을", 7일에는 안막1구에서 "안막1구, 문화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성과 공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연 대동면장은 "김해피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마을의 우수사례를 나누고, 주민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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