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12일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성산구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한 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펼쳐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진정한 `자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중앙동 두드림의 식전공연으로 발표회가 시작됐고 각 동을 대표하는 8개 팀이 라인댄스, 민요, 고고장구, 한국무용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전시 공간에는 수강생들의 캘리그라피 작품도 전시돼 문화 향유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행사장에는 주민자치 포토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홍순영 구청장은 "오늘 발표회는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공연을 준비해주신 수강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문화를 통해 더 행복한 성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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