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건전한 운영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11월 말까지 노인의료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복지시설의 기본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시설 운영의 적정성 ▲종사자 관리 ▲회계 및 후원금 관리 ▲회계 분리 여부 ▲인력 배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며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실을 다져 어르신들이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정영숙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지도ㆍ점검은 단순히 지적이나 처분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시설의 자율적 개선과 투명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적 복지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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