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18일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요리교실 `A-yo Chef`의 올해 마지막 회차(4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A-yo Chef`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수업을 끝으로 올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장 경험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마지막 요리교실은 `건강한 나만의 김밥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김밥을 완성하며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진과 학생 8명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21명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요리 체험 시간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위생교육을 시작으로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영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활동 후에는 자신들이 만든 김밥을 나누며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정영숙 가정복지과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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