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복무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김해시에 소재한 (주)터보링크에서 근무 중인 양태웅씨다.
(주)터보링크는 유체윤활베어링 전문 제조 업체로 2009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현재 5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다.
양씨는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터보링크에 입사해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시작했다.
현재 다양한 종류의 베어링 부품을 도면에 따라 검사하고 조립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여 기술 명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씨는 "산업기능요원 제도 덕분에 병역의무를 이행함과 동시에 현장 기술을 익히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근무하며 자신만의 기술을 만들어 기계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하면서 병역의무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복무 환경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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