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인협회(회장 진수영)는 지난 15일 중앙평생학습센터 다목적 홀에서 제13회 경남아동문학 예술제를 개최하고, 이날 '경남아동문학예술' 제20ㆍ21호 출판기념식도 함께 가졌다고 전했다.
진수영 경남아동문인협회장은 발간사에서 “아동문학은 어린이의 이상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꿈의 문학으로, 타락과 비참, 결투 부정이 아닌 밝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꿈을 담아야 한다고 밝히고. 샘물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들의 눈망울처럼 순수한 어린이 마음이 ’동심‘이라며 성장하는 어린이의 심성과 정서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민의 삶에 동심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아이들을 향한 애정과 나은 세상을 꿈꾸는 간절함이 담긴 문학들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닿아,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과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축사에서 “어린 시절 접하는 문학은 삶의 태도를 형성하고 세상을 넓게 이해하며, 감성과 사고를 성장시켜 미래를 그릴 창의력의 씨앗을 심어 줍니다. 사랑을 품은 창작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모든 작가와 예술인을 응원한다.”며 전했다.
이밖에 민창홍(경상남도문인협회장)과 김남형(사)한국아동문학회이사장)의 축사도 함께 전해왔다.
경남아동문인협회는 1954년 1월10일, 김영일, 이원수, 박화목, 최태호, 박목월, 강소천, 어효선, 한정동, 장수철 선생을 비롯한 한국 아동문학계의 대표적인 원로 아동문학가들이 창립한 사)한국아동문학회경남지회를 겸하고 있으며, 한국 아동문학의 역사와 발자취를 이어 가고 있다.
『경남아동문학예술』 제20·21호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발간(기획출판 반딧불 제작)했고 진수영 발행인 편집인 / 경남아동문인협회 발행/ 반딧불제작/ 274쪽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59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