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26일에서 29일까지 4일간 마산합포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영화 관람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마산합포구 관내 2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55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특별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후원자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아동들에게 소중한 문화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건전한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내 기업의 500만원 나눔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을 뿐 아니라 후원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전했다.
조미휘 합포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아동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큰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호관 구청장은 "영화 관람 외에도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ㆍ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통해 어려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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