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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분성중학교장 / 이학박사 |
포퓰리즘은 국어사전에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 형태를 말한다.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은 복지정책으로 나랏돈을 많이 뿌리고 있다. 포퓰리즘 정치로 나라를 망친 그리스, 스위스, 아르헨티나를 보면 포퓰리즘 정치는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한다. 우리 정치인들도 표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개인 돈이 아닌 나랏돈을 많이 쓰고 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징조라고 봐야 한다. 스위스 베나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은 서민생활고를 덜어주는 복지 정책으로 망했다. 아르헨티나는 일자리를 만든다고 공무원을 늘리고 연금혜택을 생각 없이 늘리다가 20번 이상 채무불이행 했으며 부실국가로 전략했다. 불과 10년 전 일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그 나라 국민들은 나랏돈 퍼주는 정치인에게 표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우리국민들은 현명한 판단으로 행동할 것으로 믿는다. 포퓰리즘 정치는 마약 메크리즘과 다를 바가 없다. 본질은 중독성이다. 선심성 복지로 국민을 유혹해 국가에 의존하도록 만드는 포퓰리즘에 우리 국민들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국가가 무엇을 해줄 것에 기대하기 보다는 내가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먼저 생각하면 된다. 나라채무는 우리 모두의 걱정거리다. 꼭 국가를 위한 일 보다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국가를 돕는 일이다. 내가 무엇을 할 때 기쁘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면 그것이 취미가 되고, 특기로 이어져 직업까지 가지게 된다. 직업은 내가 즐거운 일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심히 일 하다보면 보람된 삶을 찾는 일이다. 개개인이 모두 새로운 삶을 찾는다면 나라경재 문제는 해결 될 수 있다. 정부도 퍼주기 식으로 국민을 바라보지 말고 각자 다름을 인식해야 한다. 자기 몸에 손가락, 발가락 크기와 굵기가 다름을 인식하듯이 각자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분명히 없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던 노력하면은 안 되는 일도 되기 때문이다. 복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복지에 의존할 뿐 자기 일에 대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없다.`단장지애(斷腸智哀)`란 사자성어가 있다. 이 말은 창자가 끊어질 듯이 아픔이란 뜻이다. 아픔을 치료하는데 고통이 따르듯이 그 고통을 지혜로 이겨내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힘을 합쳐 고통을 감수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각자 개인과 가족을 이루기 위한 노력 때문이다. 미국여론조사기관인 `퓨리스치`가 전 세계 선진국 17개 나라를 대상으로 1만 8,000여명을 삶에서 가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결과를 보고 하였다. 그 결과는 각국 응답자들 가운데 평균적으로 가족, 직업, 물질적 행복 이였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는 가족이 1위이고, 돈, 그리고 명성이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돈 벌이가 당연하지만, 행복은(Happy) 발생하다(Happen)에서 비롯된다. 가족이 행복하려면 좋은 일을 많이 경험하는데 있다. 행복은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일이 아니라 좋은 일을 매일 경험하는 것이다.
행복은 행복한 일을 자주 경험하는 행복빈도가 중요하다. 행복빈도는 주식이나 로또복권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일을 실천하는 일상의 삶이다. 개인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이 될 수 있고, 모든 가족이 행복하면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 요즘 정치적 발상은 정부가 국민에게 행복을 주지는 못할망정 포퓰리즘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은 머리위로 고압선이 지나가는데도 외줄을 타야하는 광대다. 줄을 너무 안전하게 낮게 잡아도 재미가 없고, 너무 높게 잡으면 잘못 뛰다가는 고압선에 타죽는 신세가 된다. 알고 보면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 개그맨들은 고압선의 크고 작은 흉터를 간직하고 있다. 그런 어려움을 감수하고 웃음을 국민에게 선사하는 개그맨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개그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졌다가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재활하고 있지만 개그들은 항상 아쉬움을 솟아내고 있다.
벨기에 백전노장 `에디레펜스(52)`는 생애 처음으로 국제당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40년 당구 인생이라고 하니 12세에 당구 큐대를 잡은 샘이다. 이번 우승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고 한다. 에디레펜스는 인생이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라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우리들에게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언젠가는 최고도 깨지고 최대도 깨어진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인생도, 정치도 방향이 중요하다. 정치의 방향은 모든 국민을 위한 방향이 되어야 한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방향이 확실하면 목적에 도달한다. 행복은 행복의 바이러스가 많을 때 저울의 법칙으로 모두가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행복한 세상이 된다. `아인슈타인`은 창조성도 전염되는 것이라고 했다.
포퓰리즘 정책은 마약 같은 힘으로 유혹시키는 정치에 불과하다. 순간 기분이 좋았다가 멀지 않아 사라진다. 무엇이던 멀리 내다보는 정책은 국민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다. 국민들의 행복을 위한 일을 만들기 위해서 정치인들은 모두 협치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행복이 전염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해 할 것이다.
밀물과 썰물도 때가되면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는 것은 대자연의 법칙이다. 자연의 법칙에 갯벌도 행복을 느낀다. 갯벌의 행복처럼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대자연의 법칙에 따른 협치 이다. 국민들은 포퓰리즘에 흔들리지 말고 현명한 선택으로 각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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