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 반송동은 지난 3일 반송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도·시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송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송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공연으로는 노래 교실, 오카리나, 라인댄스, 하모니카, 한국무용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는 수강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서양화 및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가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역량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정만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반송동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사님들을 소개하고 더 많은 주민들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참여 계기 마련과 연말에 동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은정 동장은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수강생, 강사님, 그리고 주민자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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