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인 학습단체 핵심리더 30명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양산시와 기장군 일원에서 `소통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원의 미래농업을 이끌 리더를 육성하고 학습단체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청년4-H 등 창원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들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조직 간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숲치유ㆍ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소통 리더십 특강과 분임 토의를 통해 단체 운영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농촌자원 활용 가공ㆍ체험 융복합 사업장 방문, 아홉산숲 탐방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자원의 새로운 가치와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향후 지역농업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핵심 리더들의 변화 대응 역량이 곧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학습단체 운영 활성화와 미래농업 전략 수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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