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은 연말을 맞아 지난 12일 아동복지시설인 마산애리원을 방문해 시설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소파, 수건 등 성품을 기탁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직사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최근 경기침체와 복지시설 운영 부담 증가로 인해 일상적인 환경정비와 생활물품 지원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노동조합이 앞장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활동에는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여해 시설 주변 환경정비와 미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아동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손민배 위원장은 "공직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과의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중단됐던 사회공헌 활동을 2023년 정해원진해요양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위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연탄나눔,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 시설 환경정비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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