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12일 함안군 여항면 소재 청량사 청명법사가 동절기를 맞아 김장김치 5kg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명법사는 그 동안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 11월에는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매트 1,000개 등 올해만 해도 총 5,000만원 상당을 합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기를 전해왔다.
이번 김장김치 기탁 역시 이어지는 나눔의 일환으로 의미가 크다.
청명법사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여태까지 해왔던 대로 지역과 함께 나누며 실천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호관 구청장은 "매월 잊지 않고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청명법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김장김치 또한 도움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빠짐없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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