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가 조성한 관내 물금읍 소재 워터파크가 휴일이면 수천명의 가족들이 이 곳을 찾으면서 여름철 새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양산시가 시민들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조성한 워터파크가 휴일마다 물놀이를 즐기려는 수천명의 가족들이 모여들면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5호 근린공원인 워터파크(water park)는 물금읍 범어리 소재 총 면적 7만487㎡로 호수와 체육시설, 정자, 야외부대, 각종 분수 등을 갖추고 지난 2008년 3월 착공해 다음해인 2009년 12월 완공했다.
이 곳의 물 관련 시설로는 1만㎡의 호수와 높이 30m를 치솓는 고사분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148㎡ 면적의 음악바닥분수, 22개의 물줄기가 분사되는 터널분수 등이 조성돼 있다.
현재 워터파크의 가장 인기있는 시설로는 바닥분수로 무더위를 맞은 휴일이면 가족 나들이객들의 물놀이 장소로 휴일 4,000~5,000여 명이 몰려들면서 특수를 맞고 있다.
이 분수는 깨끗한 수도물을 이용해 음악과 함께 바닥에 있는 물줄기가 쏟아오르면서 어린유아들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양산시의 새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운영시간대는 우수기를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 3시, 5시, 7시, 9시까지 총 5회이며 매회 20분씩이다.
또 물금읍 남양산역 일원에 조성돼 있는 약 2만2,632㎡ 규모의 6호 근린공원도 음악분수와 벽천, 야외무대 공연 등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완공한 이 공원은 느티나무 등 40종에 1만5,000그루의 식재된 가운데 면적 약 1,480㎡ 규모에 888t의 담수량을 가진 호수에서 551개의 물줄기를 통해 솟아나는 8종류의 음악분수쇼가 잠못드는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이 시설도 매일 오후 2시와 4시, 6시, 8시, 9시마다 각 30분씩 총 5회가 개최되며 휴일 약 2,000여 명이 아름다운 자연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분수쇼의 구경을 위해 찾아들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과 복지를 위해 오염된 새들천에 양산천 용수를 인입해 누구나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친자연형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워터파크 바닥분수의 경우 무더위를 맞아 수영장이나 계곡 등을 가지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이 안전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항상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5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