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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0/22  창원일보
러시아 야권 조정 위원 선거, 장사진 이룬 투표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권에 반대하는 야권 정치 세력들을 조율할 `러시아 야권 조정 위원회` 위원 선거가 실시됐다. 사진은 야권 지지자들이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간) 모스크바에 설치된 임시 투표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긴 줄을 이루고 있는 모습. 조정 위원회는 모두 4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러시아 야권은 지난해 12월 총선 이후 반 푸틴 시위를 벌여 왔지만 각 정파의 입장 차이와 불화로 통일된 저항 운동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 선거는 지난 20, 21일 양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실시됐으나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20일 선거 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8시간 동안 기능이 마비되기도 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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