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일정기간 중단하고 미국 주도의 서방 측은 제재를 완화하는 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독일(P5+1)과 이란이 9일(현지시간) 예정에 없이 사흘째 핵협상 대화를 계속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이 타협안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성명에서 "매우 나쁜 거래"라며 양측의 협상을 무조건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상황. 사진은 이날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브 이란 외무장관(가운데)이 스위스 제네바의 한 호텔에 마련된, 비공개 회의장으로 향하는 모습.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