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21.7.24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https://www.changwonilbo.com/news/123712
발행일: 2015/06/11  정종민 기자
종교단체의 헌신적 봉사…정부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제20주년 바다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다년간 해양환경보호ㆍ재난구호활동 힘쓴 공로 인정…종교단체엔 이례적
"현장에서 땀흘리며 실질적으로 기여한 자에게 정부 포상"…최고의 영예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앞으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도움 손길 전할 것"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교회)가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호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07년 12월 기름 유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에서 하나님의교회 신자들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종교단체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면서 정부도 이를 인정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교회)가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하나님의교회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 보호 및 해양재난 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하나님의교회에 표창장과 함께 단체표창수치를 전달했다.
 

김영석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교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픔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돼 주었다"면서 "여러분이 헌신적인 열정으로 전 국민에게 보여 주신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표창을 드린 것은 적절한 일이며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자원봉사자들의 세월호 참사 무료급식 자원봉사 현장에 직접 방문했던 김 차관은 "긴 기간 동안 불평 한마디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해 준 음식은 물론, 여러분이 보여 주신 미소와 마음이 참으로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그러한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제20회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운데)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에서 2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왔다. 그 중심에는 주는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포상 중 개인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 훈장이라면 단체상으로는 대통령단체표창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표창은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에 수여되는데, 종교단체가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국가 및 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커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하나님의교회가 다년간 태풍 및 해양 기름 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일대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해 왔다고 공적을 밝혔다.
 

하나님의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이었던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고성과 전남 완도ㆍ진도 등지의 태풍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지역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전 국민을 비통에 빠뜨렸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피해 가족들을 위해 전남지역 성도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명이 44일간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전개해 그들의 아픔을 위로한 바 있다.
 

또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등으로 병들어 가는 항만과 바다 정화에도 솔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상시는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가철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 보호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부산 해운대ㆍ광안리ㆍ송도해수욕장, 포항 신항만ㆍ칠포해수욕장, 보령 대천항,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군산 새만금방조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제주 연대포구 등 전국 각지 정화활동에 연인원 1만 5,0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표창은 최근 정부 포상 방침이 강화된 가운데 포상 대상자 선정부터 공적 심사와 포상 규모 결정까지 세밀한 조사와 확인을 거쳐 수여된 것으로 가치가 더욱 크다.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 공개 검증, 경찰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노동부의 각 분야별 검증,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행정자치부 추천, 국무회의 상정,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재가로 수상이 결정됐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상훈제도 개선과 관련해 "현장에서 땀흘리며 실질적으로 기여한 실무자를 우선 선발해 공적이 있으면 지위에 상관없이 정부 포상을 받게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수상자들의 공적을 모범으로 삼아 국가 발전에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공적이 있는 사람이 상을 받는 정부 포상의 원칙이 확실히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20회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를 대표해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운데)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 받고 있다.

 

 진정성 있는 봉사에 세계도 찬사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해 온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각계의 신뢰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교회의 사회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도 빛을 낸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브라질, 호주, 일본, 몽골, 싱가포르 등 각 나라 성도들은 환경 정화뿐 아니라 헌혈, 이웃 돕기, 재난 구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개인주의에 익숙한 현지인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에서는 정부조차 혼란에 빠진 가운데 노란 조끼를 입은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맨손으로 구호활동에 나서 현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교회는 이재민들에게 천막과 생수, 식료품과 생필품 등 1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했고, 네팔 각지에서 연인원 7,000명 가량이 복구 및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희생적인 사회봉사를 통해 각 나라에서는 시민들의 환경 의식 개선, 청소년 인성 교육, 가족ㆍ이웃 간 화합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각계각층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지속적인 선행과 공로를 높이 치하해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2차례나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영국, 캐나다, 몽골, 페루, 필리핀, 뉴질랜드 등 각국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고 초대교회 순수 신앙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설립 50년 만에 세계 175개국에 지역 교회를 설립할 수 있었던 놀라운 성장은 이러한 진심 어린 배려와 희생이 담긴 봉사를 바탕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안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changwonilbo.com


정종민 기자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9건)
기름 유출 사고 등 예방해야 한다. 슨수  l  2015.06.13 / 58.239.***.74
위 기사중엣 김 차관이 한 말처럼 사람이든 단체든 초지일관 하기는 쉽지 않다.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를 끝까지 좋은 마음으로 완성했다는 건 나라에서도 인정해줘야 한다.
선량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제작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름 유출 사고 등 해양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해양사고가 일어난다는 건 우리 안전의식에도 고쳐야 될 부분이 있다는 게 아닐까.
꾸준한 봉사 활동을 지켜본 동네사람 한마디... 동네사람  l  2015.06.12 / 182.216.***.220
우리동네에서 하나님의교회 봉사활동을 보면서 이런 단체가 있다 싶어서...
자주 눈에 띄는 단체는 하나님의교회라는 문구와 뉴스보도들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는데..
이렇게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단체가 대통령상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좋은 교회라는 신뢰를 갖게 하는군요.
앞으로도 좋은일 많이 하셔서 깨끗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와.. 요즘 세상에 대통령상 받는 교회가 있네요... 오구오구  l  2015.06.12 / 218.239.***.117
요즘 교회들 보면 어려운 사람들도 나몰라라하고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끌어모을지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렇게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회가 있다니 참 다행이네요..종교단체에는 대통령상을 안주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하나님의교회는 받을만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꾸준히 해주시면 좋겠어요!!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웹하드   l   메일   l  
Copyright (c) 창원일보(주)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3-7 1층
대표전화 055-212-0001 Fax: 055-266-0002 E-mail: 2120001@changwonilbo.com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제/복사/배포를 금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