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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2/14  송종구ㆍ김인교 기자
추운 연말 … 도내 곳곳서 불 불 불
창원 교회 크리스마스트리ㆍ함안 공장 두 곳 등 화재 잇따라

연말을 맞아 날씨가 추워지면서 경남도내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오전 7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당시 교회에서 청소를 하던 이 모씨(46ㆍ여)는 교회 벽면 쪽에 있던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발견한 직후 남편(54)에게 알렸고, 이 씨 남편이 소화기를 이용해 곧바로 불을 껐다.
 

이 불로 대피 소동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씨는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터지는 소리가 나서 교회를 둘러보니 벽면 쪽에 둔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불꽃이 일었다"고 119에 진술했다.
 

소방 당국은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된 전기 장치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함안군의 공장 두 곳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께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 있는 담요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건물 2,00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2,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오후 3시께 담요 공장에서 5㎞ 정도 떨어진 군북면 월촌리의 자동차 부품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창고 건물 600여㎡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3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두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전기 스파크가 튀었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참고로 이날 화재가 방화 탓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38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 패널 건물 480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작업장에 4명이 일하고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10시 30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작업장 밖에서 시작돼 작업장 쪽으로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과 작업장 근처에 쓰레기를 태우는 드럼통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소각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송종구ㆍ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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