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혜수(40)와 이범수(40)가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나선다.
김혜수는 제20회 시상식부터 12년 연속 MC를 맡게 됐다. 이범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김혜수와 이범수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을 이끄는 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김혜수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익준 감독(35)과 영화배우 류현경(27)이 5일 서울 사당동 씨너스 이수에서 열리는 제4회 핑크영화제 개막식 MC로 나선다. 양익준은 `똥파리`를 통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류현경은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 출연했다. 또 자신이 연출하고 주연한 `날강도`가 4일 개막하는 제8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 본선에 올라있다. 핑크영화제는 14일까지 씨너스 이수와 씨너스 이채에서 열린다.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등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감독, 제작사, 투자배급사, 평론가 등 영화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후보자(작)를 선정한다. 영화 팬과 누리꾼들도 청룡영화상 홈페이지(http://www.blueaward.co.kr)에서 추천할 수 있다.
/진현철 기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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