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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와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23일 밤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토요예술마당 판_스페셜` 돗자리 콘서트가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4,000여명의 구름 시민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이날 공연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와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지난 23일 밤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토요예술마당 판_스페셜` 돗자리 콘서트가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4,000여명의 구름 시민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은 당초 23일 토요일 비 예보가 돼 있어 취소될 예정이었으나 맑은 날씨 덕분에 가능했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이른 저녁부터 돗자리를 펴고 무대 앞쪽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해 용수호수공원 잔디밭의 절반정도가 공연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부터 토요일 저녁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객이 대부분이었고 할머니 할아버지, 외국인 근로자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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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와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23일 밤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토요예술마당 판_스페셜` 돗자리 콘서트가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4,000여명의 구름 시민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이날 공연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이날 공연 은 국가대표 스턴트 치어리딩 팀 `임팩트`의 축하공연과 KB 재즈 그룹이 `삐에로는 우릴보며 웃지`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장미여관`이 무대에 올라 `오빠라 불러다오`, `봉숙이` 등을 들려주었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잔디밭으로 내려가 시민들과 함께 노래와 춤면서 분위기는 달아오른 용광로를 방불케할 정도로 절정에 달했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열릴 용지호숫가 잔디밭에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도 아트마켓이 오후 4시부터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찾아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고르기도 하고 구입 하는 등 활기를 띄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당초 행사를 취소했다가 지난 21일 오전 보도자료와 SNS 발송 등 급하게 준비를 했는데, 이날 참석한 시민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장미여관의 인기 덕분에 1,000~2,000여명 참석은 예상 했지만 이 정도로 성황을 이룰줄은 예측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에서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달 간 `한 여름 밤의 시네마`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진해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8시 가족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에서는 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라푼젤`을 각각 무료로 상영한다.
/임다율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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