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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양산시 원동면 원리 토곡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관계자와 유관기관과의 빠른 공조로 인근 민가로 확대될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사진은 이날 발생한 화재로 산 중턱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 /사진제공=양산소방서 |
7일 오전 3시 37분께 양산시 원동면 원리 토곡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공무원, 시청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304명과 펌프차 4대, 물탱크 2대, 산림청 헬기 12대 등 총 32대가 투입됐다.
출동한 산불 대원들이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자칫 인근 민가로 불이 확대될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이번 산불은 토곡산 능선에서 연기와 불꽃이 목격돼 시민들이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임야 5㏊가 타고 소나무 등 나무 700여 그루가 소실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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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양산시 원동면 원리 토곡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관계자와 유관기관과의 빠른 공조로 인근 민가로 확대될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
소방 관계자는 "추위와 한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관기관과의 빠른 공조를 통해 오전 7시 47분께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며 "이후 산림청 헬기, 산불진압대 등이 동원돼 지속적으로 화재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산불이 난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박상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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