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성인장애인의 체력증진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집 밖 행복충전 Day`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에서 수행하며 주 1회 태권도, 요가 등의 체력증진 프로그램, 월 1회 영화관람, 박물관, 지역축제 참여 등의 문화체험활동과 도자기, 토피어리, 양산 삽량빵 만들기와 같은 1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전입, 신규 등록 장애인 증가로 장애인 복지, 특히 성인 장애인의 체험, 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평소 외출이 제한적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유지하고 여가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사회 구성원으로써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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