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물금읍 가촌리 1312-1일원에서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각계 기관ㆍ단체장,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 9억6천만원을 포함한 77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475㎡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2,787㎡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장난감 대여실, 그림책 도서관, 영유아 놀이체험실, 요리ㆍ미술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말에 준공예정인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부모 상담과 보육교직원 교육, 도서와 장난감 대여, 일시보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접해 건립 예정인 복지허브타운, 청소년문화의집 등과 연계해 복지와 문화의 복합공간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서비스의 질을 한차원 더 높이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