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베데스다병원이 보건의료노조간 협상을 타결하고 365안심병동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사진>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파열음을 냈던 베데스다병원은 보건의료노조측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양산시보건소에 사업신청서를 보내고, 빠른시일내에 사업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서 내용은 2018년도 365안심병동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2개실 12병상(여자 2개실)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병원과 파견사업주 그리고 노동조합 등 관련기관은 어떠한 민ㆍ형사상 이의 제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상호합의 시점으로 모든 상황을 종료키로 했다.
이번 합의를 위해 중재에 나섰던 양산시의회 심경숙 부의장은 "지역의 주민들은 경남도사업인 간병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병원과 보건의료노조측의 합의에 감사를 표했다.
/박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