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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 |
경남 첫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수 있는 경남 구현을 위해 안전체험박람회가 호평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20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서 `2018년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를 경남 처음으로 개최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68개 기관ㆍ기업이 참여해 150개 부스의 규모로 열린 이날 박람회는 김경수 지사ㆍ박종훈 교육감ㆍ황윤철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장과 어린이, 학생 등 도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개막식, 체험전시, 안전교육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체험전시장`은 재난상황을 VR(가상현실)등 첨단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발생 시에 도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ㆍ재난 등 6개 체험존으로 구성된 `체험전시장`은 실제상황처럼 생생한 재난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앞서 개막식에선 민선7기 `함께 만드는 안전한 경남`을 주제로 한 PPT발표에 이어 경남도와 경남을 대표하는 16개 기관ㆍ기업 간 안전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전협약에는 `재난안전분야`를 협력분야로 ▲교육 및 인프라 제공 ▲전문기술 정보 및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사회공헌사업 추진 및 협력사업 발굴ㆍ개발 ▲홍보캠페인 및 워크숍 개최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및 지원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과제 발굴 등 6개 항을 채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안전의 시작은 예방과 대비"라며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몸에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오늘 열린 체험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를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종구ㆍ백진국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9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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