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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29  창원일보
[김이곤의 건강칼럼]
허리 디스크 (요추 추간판 탈출증)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은 인체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을 받아 디스크 내부의 젤 형태의 수핵이 디스크 외부로 탈출해 그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는 목부분의 경추 7개, 가슴부의 흉추 12개, 허리의 요추 5개, 엉덩이 골반의 천추로 구분되며, 총 25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돼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연골이 들어 있어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각의 척추뼈 내부에는 척추관 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 뇌에서 내려오는 척수가 지나가면서 각 척추 사이사이마다 한 쌍씩의 척추신경을 내보내고 있다.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관절연골의 일종으로,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담당하며 중심부의 수핵과 바깥부의 섬유륜(섬유테)으로 구성된다.
 

섬유륜(섬유테)은 추간판의 외부를 양파껍질처럼 둥글게 원형으로 싸고 있는 질긴 섬유조직이며 수핵은 추간판의 중심 부분에 위치한 젤리 성분의 조직이다.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 섬유륜(섬유테)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면 내부의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와 주위 조직, 특히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것을 "추간판탈출증"이라 한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요추 부위의 추간판탈출증이 가장 흔하고, 경추가 8% 내외이며, 흉추의 경우 백만 명 중 1명 정도가 발생할 정도로 대단히 드물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하면 요추 추간판탈출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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