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드림피아 광석골 공영주차장에서 전체 어린이통학버스 210대에 대해 하차 확인장치 등 안전장치 작동여부를 현장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해구는 2013년부터 매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장치 현장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어린이 하차확인장치`의 설치 및 작동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은 ▲안전분야(하차확인장치, 승하차보호기, 후방경보장치 작동여부 등) ▲운영분야(보험, 통학차량 신고 등) ▲비상재해대비분야(소화기, 구급약품)등 통학버스의 안전성을 체크하는 전체 항목에 걸쳐 실시된다.
어린이집 원장과 운전기사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운영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사고예방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도 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표시등 및 승하차 보호기 작동오류 등 경미한 고장은 현장에서 바로 수리할 수도 있어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규모 어린이집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 직무교육 ▲아동 안전 및 학대예방 교육 ▲어린이집 정기 지도점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확대 운영함으로서 올해에도 아이들이 안전한 1등 진해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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