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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18  김광수ㆍ백진국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 "부마민주항쟁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하겠다"

부산대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환영 기자회견서 밝혀

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부산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환영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마민주항쟁,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하겠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오후 3시 30분 부산대학교 내 부마민주항쟁 시원석 인근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환영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기인 부마재단 이사장,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해 11월 민ㆍ관이 함께 출범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대표해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과 허성무 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지사가 메시지를 각각 전달했다.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 시기인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시작해 10월18일 경남대학교에서 일어나 유신체제의 종결에 결정적인 역할로 이 땅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했다.
 

그동안 한국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 중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으나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 시발일인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 지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종료선언`과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허 시장은 "부마민주항쟁 국가 기념일 지정은 부마항쟁 관련 단체, 지역 시민사회 그리고 국민의 노력과 의지의 결실로 맞이했다"며 "앞으로 우리가 향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는 부마민주항쟁을 중심으로 부산ㆍ경남지역 민주화운동의 지평을 확대해 역사의식 균형을 바로잡기. 두 번째는 사회에 살아있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며 "마지막으로 우리의 노력과 의지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다. 항쟁 당시의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고 전 국민 전 세계인이 함께 기억할 수 있는 부마항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4대 민주화 운동 중 부마민주항쟁이 유일하게 지금까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국가기념일 지정은 그동안 미비했던 부마민주항쟁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마민주항쟁은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오늘"이라며 "아직도 외면받고 있는 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 단 한명의 억울한 희생도 없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ㆍ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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