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5일 5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웰다잉 프로그램의 첫 강의 모습. |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남은 여생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세대에 상관없이 웰다잉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민의 관심과 기대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지역커뮤니티구축사업으로 지난 5일부터 12주 과정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창원학습관이 주관하고 경남평생교육연구소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웰다잉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웰다잉 프로그램은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지난 5일 첫 강의가 열렸다.
이날 웰다잉 강사로 나선 김영애 연구소장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극복,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기결정권을 통해 무의미한 생을 연명하기보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여러 가지 자세 등을 설명하면서 참석한 학습자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본 강의에 참여한 학습자에 따르면 죽음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생의 고귀한 한 부분으로서 생의 마지막까지 의미있는 삶을 살고 편안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본 프로그램의 강의자로 구성된 경남평생교육연구소 회원들은 웰다잉 교육뿐만 아니라 평소 경험과 사회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밝고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봉사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숨은 평생교육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유경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8750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