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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18  창원일보
"창원시 마산합포구 태풍 `미탁` 미복구 현장, 조치 바란다"

　

며칠 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공원 녹지지역 태풍 `미탁` 피해복구공사 완료` 관련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10월 우리지역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미탁)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완료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이 있다. 마산합포구 현동 내 근린공원 관리사무소 옆 유수지 언덕이 태풍으로 유실된 채 현재까지 위험하게 방치돼 있다. 산책을 하며 위험하다 느끼면서도 더 심각한 다른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로 인해 미뤄지고 있겠지 하며 때가 되면 복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목과 같은 기사를 접하고 실망스러웠다.
　

해당 현장의 피해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인지?
　

알고 있으면서 방치하고 있는 것인지? 어찌됐건 지금이라도 현장을 확인하고 더 큰 사고가 생기기 전 조속한 조치를 바란다.

 

이모 씨(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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