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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경남도당이 지난 3월 31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는 경남 청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지난 3월 31일 도청앞에서 열고 "청년 소외 국회 종결 정의당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노창섭 경남도당 위원장, 이소정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장, 창원진해구 조광호 후보, 천은미 도당 부위원장 그리고 청년학생당원들이 참석했다.
청년학생위원회는 "선거는 국민 스스로가 투표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는 행위이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청년들이 투표로 직접 `청년 소외 국회`를 종결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는 청년이 배제된 `고인물` 정치였다"면서 "이번 총선은 30년 만에 개혁된 선거제도를 통해 70년간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던 기득권체제를 깨부술 발판이다. 이에 저희 정의당이 청년유권자의 삶을 대표하는 국회를 앞장서 만들어갈 책무를 지니게 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도당 청년학생위원회는 ▲학력학벌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법 제정 ▲현장실습 산업체 안전인증제 도입 ▲직업계고 첫 월급 250만원 ▲학교 밖 교육 생태계 조성 ▲청년 부채 탕감 ▲청년 4대 보험 국가 책임제 ▲청년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 보장 ▲채용 공정성 강화 및 실업 급여 확대 ▲지역문화격차 해소의 내용을 담은 청년ㆍ청소년 정책을 발표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청년이 소외되는 정치판을 끝내고 비례정당들의 반칙에 맞서 확실한 정책으로 돌파구를 던지겠다.노회찬 의원이 사랑한 마지막 정당에서,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가 달리겠다"며 "원칙을 지키고 당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윤영혜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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