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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16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경남FC `박기동 결승골` 안산 2-1로 격파…6위 복귀
설기현 감독 교체 카드 적중, 안산 5연패 빠뜨려

설기현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한 경남FC가 `꼴찌` 안산 그리너스를 5연패에 빠뜨리고 6위 자리에 복귀했다.
 

경남은 지난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과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박기동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탈출한 경남은 승점 9를 기록,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는 서울 이랜드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5위 수원FC와도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 원칙에서 뒤처졌다.
 

반면 최하위 안산은 개막전 승리 이후 내리 5연패에 빠져 또다시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경남은 전반 27분 제리치의 패스를 받은 백성동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최하위 안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안산은 전반 36분 김태현이 페널티지역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펠리팡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빠르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후반 22분 제리치를 빼고 벤치에서 대기하던 박기동을 투입했고, 설기현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제대로 적중했다.
 

박기동은 후반 33분 수비수 안셀이 전방으로 투입한 볼을 잡아 안산 수비수 김태현의 태클을 이겨낸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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