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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9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창원 LG, 1년 7개월 만에 DB전서 승리…6연패 사슬 끊어
정희재 프로 데뷔 첫 20득점 활약…라렌 골 밑 장악력으로 상대 제압

프로농구 창원 LG 정희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프로농구 창원 LG가 20점을 올린 정희재의 득점포를 앞세워 지난 1년 7개월 만에 원주 DB를 잡았다.
 

LG는 지난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에 84-76으로 이겼다.
 

9위였던 LG는 시즌 3승째(5패)를 올리며 부산 kt, DB와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5전 전패를 포함해 DB에 6연패 중이던 LG는 약 1년 7개월 만에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활짝 웃었다.
 

반면 DB는 개막 3연승 뒤 5연패를 기록했다. 김종규, 윤호영 등 주축 선수가 줄부상을 당한 여파가 이날도 이어졌다.
 

부상 중이었던 김태술이 코트로 복귀해 자신의 시즌 첫 경기를 치렀으나 3득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이날 정희재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20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쳐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정희재는 2012-2013시즌 데뷔 이래 시즌 평균 득점 5점을 넘기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에야 6.2점을 올린 선수다.
 

지난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원주 DB 경기에서 LG 라렌이 DB 서현석의 마크를 제치며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11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LG는 케디 라렌의 골 밑 장악력을 앞세워 DB의 득점을 약 3분간 2점으로 틀어막고, 공격 코트에서는 이원대와 정희재가 외곽포를 연방 가동해 75-56, 19점 차로 달아났다.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자 주전인 두경민과 허웅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후 나카무라 타이치의 득점과 배강률의 3점 등으로 DB는 76-84, 8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40여초를 남기고 김태술이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를 범해 역전 희망을 접었다.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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