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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30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이용찬에 구창모까지…NC `6월 완전체` 두근두근
감독 재계약ㆍFAㆍ트레이드 영입에 부상선수 복귀 `호재`

NC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6월 `완전체`를 이룰까.
 

NC가 최근 이틀간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이용찬을 영입하고, 트레이드로 내야수 정현, 외야수 정진기를 데려오는 `폭풍 보강`을 단행했다.
 

지난 20일 FA 이용찬과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21일에는 SSG 랜더스와 트레이드로 내야 멀티 자원인 정현과 타격에 강점이 있는 외야수 정진기를 받았다. 내야수 김찬형을 SSG에 내주는 조건이다.
 

NC의 광폭 행보는 이달 초 시작했다.
 

지난 4일 이동욱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한 것이다. 이 감독은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에 2024년까지 NC 사령탑 자리를 보장받았다.
 

지난해 창단 첫 정규시즌ㆍ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룬 NC는 올 시즌도 `우승 후보`로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 21일까지 21승 18패로 10개 구단 중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5월 감독ㆍ투ㆍ타 전 부분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NC는 6월 반격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이 감독은 "2∼3주 안에 저의 재계약과 이용찬 영입, 트레이드가 발표됐다"며 "구단이 가고자 하는 목표점과 지향점을 선수들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은 안 했지만, 선수들에게 목표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행동으로 계획을 다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C 구단이 적극적인 전력 보강으로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선수들도 확실하게 동기부여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NC 구단이 모은 퍼즐 조각이 완전히 맞춰지려면 오는 6월 중순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용찬은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이 감독은 "이용찬의 콜업 시기는 6월 중순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6일부터 이틀 정도 1군에서 연습하고,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진행 상태를 보며 콜업 시기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NC와 계약한 이용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용찬은 불펜 투수로 NC 마운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발투수들도 속속 돌아오고 있다.
 

오른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이탈했던 송명기는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송명기는 지난 11일과 14일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해 1⅔이닝 2실점(1자책), 3⅔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NC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토종 에이스` 구창모는 최근 불펜피칭에 나서 60∼70%의 투구로 20∼30개의 공을 던졌다.
 

구창모는 팔꿈치 뼈 상태가 좋지 않아 스프링캠프 명단과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활에 매진해왔다.
 

이 감독은 이달 초 구창모가 `이르면 5월 말` 복귀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퓨처스리그 등판 계획이 나와야 정확히 윤곽을 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팔꿈치 통증으로 포수 수비에 나서지 않고 있는 양의지와 목 담 증세로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석민 등 핵심 타자들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
 

이 감독은 "팀의 빈 곳이 조금씩 채워진다고 생각한다"며 "채워지면 단단해지고, 단단해지면 아무래도 굴러가겠죠. 뭉쳐서 단단하게 가야 잘 굴러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창모는 지켜봐야겠지만, 이용찬과 구창모 등 여러 선수가 뭉쳐서 빠르게 잘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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