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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8/22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한국의 패럴림픽 도전사…올림픽보다 먼저 금메달 딴 장애인대표팀
1968년 10명의 소수 인원 파견…1988년 서울 대회 통해 비약적 발전

한국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도전사는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은 3회 하계 대회인 이스라엘 텔아비브 패럴림픽에 선수 6명, 임원 4명 등 총 10명의 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선수들은 힘든 환경과 빈약한 지원,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도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이 패럴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장애인 탁구 선수 송신남은 4년 뒤인 1972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패럴림픽에서 장애인 탁구 휠체어 부문(TT1)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레슬링 양정모)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나왔으니,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이 4년 빠른 셈이다.
 

송신남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축전을 받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카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의 장애인스포츠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건 1988년 서울패럴림픽 대회부터다.
 

정부는 올림픽, 패럴림픽 유치가 확정된 뒤 장애인 대표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팀은 개막 4개월 전 합숙 훈련을 시작했고, 메달에 포상금을 걸기도 했다.
 

출전 선수도 7배 넘게 늘어났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 4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던 한국은 1988년 서울패럴림픽에 총 366명을 출전시켰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해 종합 7위 자리에 올랐다.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변방에 머물러 있던 한국 장애인 스포츠는 세계 중심으로 발돋움했다.
 

패럴림픽 최우수선수상(MVP) 지위를 가졌던 `황연대 성취상`도 서울 대회를 통해 제정됐다.
 

황연대 성취상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때까지 30년 동안 동ㆍ하계 패럴림픽 폐회식 때마다 패럴림픽 정신을 가장 잘 구현했다고 평가하는 남녀 선수에게 수여됐다.
 

한국 선수단은 서울 대회 이후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장애인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한국은 서울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까지 6개 대회 연속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원도 나날이 좋아졌다. 2004년까지만 해도 포상금을 받지 못했던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동일한 포상금과 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장애인 체육의 저변도 넓어지기 시작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린 2018년을 전후로는 하나둘씩 장애인 실업팀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안정적인 수입을 받고 운동에 전념하는 장애인 선수들이 나왔다.
 

올해부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수촌 훈련 일수가 210일로 증가하고 훈련수당 인상과 지도자 월급제가 시행되면서 훈련 환경이 개선됐다.
 

비장애인스포츠에 국한됐던 스포츠과학 지원은 장애인스포츠에도 접목됐다.
 

대표팀 선수들은 2020 도쿄 패럴림픽을 통해 다시 두 자릿수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은 2012년 런던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거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로 종합 순위 20위 자리에 올랐다.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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