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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5  창원일보
[차상은 칼럼]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간이 멀어지려나?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정부는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해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란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 간다는 뜻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단계적 완화를 3차로 나눠 각 차수 별로 시행 4주와 평가 2주를 더해 6주씩 시간을 두고 단계적ㆍ점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것이며, 전환 기준은 안정적 상황 여부를 판단한 뒤 다음 개편 이행을 결정하게 된다고 10월 말 보도됐다.
 

여기서 연합뉴스 등 언론에 보도된 확진자 유행 및 백신접종 추이를 살펴보자.
 

지난 9월 25일 확진자 발생이 일일 3,270명으로 최고 정점에 도달했고 그 이후 9월 말과 10월초까지 3,000명선을 오르지는 않았고 2,000명대 선에서 오름과 내림 현상이 지속됐다. 10월 15일 기준 확진자는 1,684명이 발생했다. 그 시점에 1차 접종은 78.4%, 접종 완료는 62.5%에 도달했다. 1차 접종 4,024만명 중 아스트라제네카 27.6%, 화이자 53.0%, 모더나 15.8%, 얀센 3.7% 수준의 비율로 접종 됐고, 접종 완료(3,208만명) 분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약 33.6%, 화이자 53.1%, 모더나 8.8%, 얀센 4.6% 정도의 비율로 나타났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할 때 정부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악화시 단기예측 결과 발표에 따르면, 10월 말 5,000명 내외, 11월 말 5,000명 이상의 가설과 4차 대유행 평균 지속시 10월 말 3,500~4,300명, 11월 말 3,300~4,900명 등의 예측 시나리오도 발표했다.
 

10월 15일 위드 코로나 전환준비 거리두기 조정발표 시점 이후 10월 23일 백신접종 관련 1차 접종률 79.4%, 접종 완료율 70.0%에 도달했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 70% 도달 시점에 10월 21일 기준 미국 56.5%, 이스라엘 65%, 독일 65.5%, 영국 66.7%, 프랑스 67.4%, 일본 69% 정도로 나타나 단기간에 접종완료율이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향상됐다. 11월 3일 시점에는 확진자 수가 다시 2,667명 선으로 상승곡선을 그렸고, 접종 완료율은 75.7%로 더 늘어났다. 반면에 사망자 추이에서는 일일 20~30명 선을 오르락내리락 했다. 이를 반증하는 자료가 올해초 1월 위중증 환자가 400명선에서 봄과 여름 동안 200명 이하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가 8월경부터 다시 300명선을 초과했고, 11월 14일 484명까지 상승했다. 60대 이상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11월 12일 시점에서 미국,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의 확진자 추이에서 다시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고, 독일의 경우 10월 4일 4,488명에서 4만8184명으로 10배 가까이 상승했다.
 

11월 18일 시점에 확진자는 3,292명, 위중증 환자는 506명 이었고, 올해 2월 26일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후 접종 완료율은 전체인구 대비 78.5%에 도달 했다.
 

11월 22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비교` 발표에서 보면, `발생률`에서는 백신 미접종군 7.29명(10만명 당), 접종군은 3.12명으로 감염 위험은 2.3배 차이가 났고, `위중증률`에서는 미접종군 0.22명(10만명 당), 접종군은 0.02명으로 중증 위험은 11배 차이가 난다.
 

`치명률` 비교에서도 미접종군 0.04(10만명 당), 접종군은 0.01명으로 사망 위험은 4배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11월 24일 확진자 4,116명, 위중증 환자 586명 등 올해 최고 위험수위이다. 향후 추이는 다시 심각한 상황으로 가는 것 같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1월 15~21일) 60세 이상 코로나 확진자는 7,089명으로 이 기간 전체 확진자(1만 9,968명)의 36%에 달했고, 이는 4주 전(10월 18~24일) 60세 이상 발병 비율(21%)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 난 것이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중증 환자 비율도 72%에서 87%로, 사망자 비율은 88%에서 95%로 각각 올라갔다고 한다.
 

11월 21일 시점에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90.9%가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최근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2주간 60대 이상 확진자 중,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의 비율이 80%를 넘고 있으며 접종효과가 급격히 떨어져 있음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접종에 더 속도를 내야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아마도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비로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빨리 부스터샷에 임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이 늘고, 사회적 이동량이 많아진 요인, 고령층에 우선 접종한 백신 효과가 감소한 이유 등에 그 원인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백신 효과가 떨어져 부스터샷을 시급하게 맞아야 할 사람은 질병관리청은 600만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신 접종 직후에 COVID-19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신체가 보호력을 구축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개인별 예방 조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 일상의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며, 유럽의 확산 조짐도 심상치가 않다. 추가적인 접종이 다시 희망이 되고, 시민의 일상회복은 언제쯤 찾아올지 우리 모두는 갈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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