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교수 `껍질` 시집 출간 - 경남의 대표신문, 창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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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7/12 송창순 기자

박재현 교수 `껍질` 시집 출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조원) 산림자원학과 박재현 교수가 자연과 사물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시집을 발표했다.

박재현(48세ㆍ사진) 시인은 지난 30여 년간 2,500편 가량 쓴 시중 68편의 시를 선정해 `껍질`시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껍질(시선사, 95쪽) 시집은 독자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정시로 표현했다. 1부는 나무와 자연현실적인 사물, 2부는 삶, 3부는 인생, 4부는 번뇌와 고민 등으로 구성됐다.

시집의 대표작인 `껍질`은 부모의 역할을 표현하고 있다. "껍질도 애초엔 속이었으리… 거친 세상으로부터 속을 지켜내고 싶었으리" 구절은 외부와 항상 맞닿아 속을 보호하는 껍질의 역할을 의인화해 표현했다.

/송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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