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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21  박춘국 기자
조명옥 청년 작가 초대전 `세러피(Therapy)-휴식`
경남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 내달 5일까지

 

경남교육청 제2청사 1층이 도민에게 사랑받는 문턱 낮은 갤러리로 카페와 도서관(지혜의 방), 쉼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실현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상ㆍ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도내 활동 중인 중견ㆍ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그동안 독창성과 작품성을 갖춘 주목할만한 청년 작가를 발굴해왔다.
 

선정된 청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창작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지역 미술계 발전을 꾀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에는 서양화가 조명옥의 작품 21점을 선보인다. 조 작가는 식물의 시들지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해 그 순간을 그림으로 기억해나간다.
 

그의 작품은 지친 현대인을 위한 `식물 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생활공간 안으로 들어온 자연(반려 식물)을 통해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애틋한 노력을 담아냈다. 
 

그에게 식물은 작가 자신이면서 동시에 관객이다. 선인장의 강인함은 세상 속에서 더 굳건해지고자 하는 우리를 엿볼 수 있다.
 

여러 잎이 뒤엉키며 풍성히 자라나는 식물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찾아가고 있는 우리를 투영한 짙은 푸르름이다.
 

조 작가는 개인전 6회를 비롯해 아트 페어(art fairㆍ미술 박람회) 9회, 단체전 50여 회 등 국내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황둘숙 총무과장은 "경남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자연이 주는 위로와 휴식을 선물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매일같이 움트는 생명과 성장의 시간을 기록한 조 작가의 작품으로 지친 일상 속 활기를 불어넣고 마음속 안식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춘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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