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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30  창원일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병?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통풍(痛風)이다. 대표적인 대사질환 중 하나인 통풍은 요산이 혈액 내 남아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호랑이에게 물린 것과 같은 통증이란 뜻의 백호역절풍(白虎歷節風)이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통증이 심함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등, 발목, 무릎 등에 발생하는데 관절 부위에 발적, 열감, 부종, 극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과정을 통해 처리하고 남은 산물이 요산이다. 퓨린이 간에서 요산이 되면 일반적으로 혈액을 통해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통풍환자는 이러한 요산이 혈액 내에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뾰쪽뾰쪽한 요산 결정체로 변하게 되고 혈관을 따라 흘러 다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발가락이나 손가락 같은 말단 부위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보통 퓨린은 기름진 음식에 많이 함유돼 있어 통풍을 ‘귀족병’ 또는 ‘왕의 병’ 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곱창 등 내장과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 등의 육류와 새우, 조개, 마른오징어 및 고등어와 대구, 연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퓨린이 많다. 술중에는 맥주 효모에 퓨린 함유량이 높고 일반적으로 알콜이 요산의 배출을 막아 통풍을 일으키기 쉽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해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남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통풍은 대개 첫 발작적 관절염을 40~50세에 경험하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며, 퓨린이 많이 함유된 기름진 음식이나 내장류 섭취를 줄이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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