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 업체에서 물건이나 음식을 구입한 영수증이 복권이 되는 세일페스타가 경남 곳곳에서 11월 한달간 열린다.
경남도는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는 국내 유통ㆍ제조ㆍ서비스 기업이 참여해 전국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쇼핑축제다.
경남도는 이러한 쇼핑축제에 발맞춰 경남도 대표 쇼핑몰인 `e경남몰`(egnmall.kr)에서 코세페 기간에 전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발행한다.
행사 기간에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60명을 추첨해 1만∼5만원의 e경남몰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티몬`(www.tmon.co.kr)에서 경상남도 전용관을 운영하고, 최대 50%할인(최대 8천원) 쿠폰을 1일 1회 발행한다.
또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한다.
창원시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창원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으로 창원사랑상품권 또는 경품을 지급하는 `2022 창원 e-페스타`를 연다.
김해시는 코세페 기간에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완료자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배달앱 상품권(5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고,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롯데아울렛 김해점에서 개최한다.
산청군은 `산엔청` 쇼핑몰과 직거래장터에서 우수상품 할인판매와 무료배송, 20% 할인 쿠폰 또는 사은품 증정 행사를 마련한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남 세일페스타 행사에서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쇼핑축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춘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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