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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24  창원일보
[현장에서]
아라가야 `안곡산성`의 비밀…1600년 전 이곳에 무슨 일이?

김인교 국장
/제2사회부(함안주재)
올 6월쯤 함안 아라가야 말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임박한 가운데 2013년 벽두 함안군이 군 전역을 역사관광유적지로 개발하는 야심찬 플랜에 착수했다. 이름하여 `역사관광(정원)도시`로의 발돋움이다. 역사관광(정원)도시는 군 내에 산재한 함안만의 빼어난 역사자원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는 프로젝터다. 이 작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함안은 `고분군의 도시`에서 토기가마터와 다양한 산성, 목간(木簡)등의 눈부신 역사자원이 한데 어우러진 유서깊은 역사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함안군은 이런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함안군 칠서면 안곡산성을 추가 발굴한 성과보고회를 현장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곽세훈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들도 대거 참여,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 이병철 부군수도 현장을 직접 참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군이 안곡산성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는 지난 2017년~2018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군은 이 같은 발굴성과를 토대로 관련 학술심포지엄 개최 및 사적지정보고서 작성 등의 활동을 추진, 산성의 국가사적 승격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라가야의 산성으로 최초 확인된 함안 안곡산성. 지금으로부터 1600여년 전, 이곳 안국산성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그 현장에서 안곡산성을 살펴봤다.
 

경남 함안군은 크게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뉜다. 말이산고분군이 소재한 가야읍을 중심으로 서부권역이 있다면 낙동강과 인접한 동부권에는 칠원읍ㆍ칠북면ㆍ칠서면 등이 소재한다. 안곡산은 바로 칠서면 회산리에 있는 해발 343m의 산인데 이 산의 정상부에 둘레 1,231m 가량의 산성이 축조돼 있다. 말인즉 1,231m이지 어마어마한 규모다. 여기다 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두 겹으로 만들어졌다. 이른바 복합식 산성이다. 탁월한 산성축조 전문가들이 이 성을 축조하는데 동원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산성을 축조하는 데는 기술자도 있었겠지만, 어마 무시한 인력의 동원도 있었을 터다. 아라가야의 수도격인 가야읍과는 멀리 떨어진 곳, 아라가야로 봐서는 한낱 변방이었을 이곳 안곡산성의 정상부에 산성이 이같은 대규모 산성이 축조된 이유는 무얼까? 그 이유는 이 산의 이름이 주민들에겐 `안국산성`으로 오랜동안 전해져 왔다는 사실이 설명해 준다. 산성 아래 주민들은 어릴 때부터 안국(安國)산성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저희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안국산, 즉 나라를 지켜온 산으로 듣고 있었지요. 조선시대에는 왜구들의 침입을 조정에 알리는 봉화대도 산 정상부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이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里長)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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