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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밤을 보내는 `뮤지엄 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클레이이크김해미술관에서는 지난 21일까지 미술관에서 밤을 보내는 `뮤지엄 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내 마련된 호텔급 숙박시설인 연수관에서 2박 3일 동안 머물며 전시관람, 미술특강, 도자체험, 김해시주요관광지를 비롯한 인근 맛집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적 감성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당초 연수관 객실 수의 한계로 인해 15명 내외의 소수정예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했으나 호응이 높아 프로그램정원을 초과하기도 했다.
전문 마니아층부터 일반가족단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신청이 줄을 이었으며 수용의 한계로 인해 아쉽게 참여의 기회를 얻지 못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전북, 창원,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8명이 참여했으며 서울ㆍ경기도권역의 참가자가 6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소 먼 거리에서 힘들게 찾아온 참가자들은 김해 진례지역의 한가로운 전원 풍경에 매료됐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함께하는 이색 휴가가 주는 신선한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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