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에 거주하는 시민이다.
집이 여좌천 바로 옆이라서 매년 군항제 기간 동안 음식 냄새와 소음으로 속앓이 중이다.
지역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시켜 줄 방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불편을 토로 해보자면 먼저 음식으로 인해 기름 냄새 등으로 군항제 기간에는 환기를 할 수가 없다.
두 번째로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인 소음이다.
사람들이 시끄러운 게 아니라 노점에서 설치한 스피커에서 하루 종일 재생되는 음악 소리에 머리가 아플 정도이다.
평일에는 출근을 해서 어떻게 참아 넘기지만 주말에는 정말 쉴 수가 없다.
진해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 진해 군항제로 모두가 좋은 이익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이익을 위해 불편을 감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고 충분히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적어도 저녁 시간대부터는 스피커 사용을 제한 했으면 하는 마음에 조속한 조치를 도와주길 호소한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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