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화영)는 원룸,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 2가구 이상 거주 주택 및 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동·층·호와 같이 동번호, 층수, 호수 정보를 부여하는 것이다. 법정 주소로 활용돼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나 정확한 우편물 수령 등 실생활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임차인이 상세주소를 부여받으려면 읍·동에 전입신고를 한 다음, 임대인에게 부여 동의를 받아 구청을 다시 방문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하고, 이후 주소 정정 신고까지 해야 했다.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부여 신청과 주소 정정 신고를 동시에 접수하는 제도다. 읍·동 민원창구와 구청 민원지적과의 연계로 상세주소를 부여한 후, 민원인의 재방문 없이 주소정정 및 고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 실시로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더불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주소 안내로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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