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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카페폭포. |
신한카드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역 사회 기업들도 도입을 검토할 만하다.
ESG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것을 뜻하는 기업 경영방식이다.
아름인 도서관 개관은 신한카드가 2020년 12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을 전담하는 `ESG팀`을 신설하면서 시작됐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신 모델이다.
신한카드측은 기존 카페폭포 별관의 공간을 도서관으로 구축, 카페폭포 내외 모든 공간을 도서관으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엔 태블릿PC와 노트북에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독서와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사방이 통유리로 된 도서관 밖으론 폭포가 흐르고 푸릇한 잎사귀가 보인다.
남자친구와 방문한 30대 서울시민 B씨는 "요즘 뜨는 데이트 장소라고 해서 들렀다"며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조용히 책도 읽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미래 인재를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신한카드가 구축한 친환경 디지털 독서 교육 공간이다.
신한카드는 총 535개의 국내외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전자도서 포함 74만959여권의 도서 지원, 독서 코칭 교육인 북멘토 프로그램, 온라인 독서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카페폭포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 마음의 안정과 평온함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확장시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http://www.changwonilbo.com/news/30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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