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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호암초 `등굣길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 것은 3년 전부터다.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호암 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
함안호암초 `등굣길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 것은 3년 전부터다.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호암 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연주곡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영화 주제곡인 `뽀로로``타요``우리의 꿈(원피스 ost)`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의 트럼펫 솔로곡 등에 이어 앵콜곡으로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교가 연주에 학생들은 하나로 뭉쳤다.
등굣길에 학생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음악에 귀 기울이며 설레는 아침을 맞이하는 등 연주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동료들에게 보여주는 감동의 장이 됐다.
학생 자율동아리인 호암윈드오케스트라는 현재 70명의 학생들이 매일 아침 연습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소질의 꿈을 키우고 있다.
교내외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지역 내 학교예술교육의 중심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암윈드오케스라는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 초등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탄
탄한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2년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영화 교장은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밝은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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