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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15  창원일보
[최영호 칼럼]
창녕군 2024년 산불조심기간을 마치며

군민ㆍ공무원ㆍ산불 감시원 등 모든 분께 감사 전하고파

창녕부군수
봄을 지낸 산림은 어느덧 녹음으로 우거지고, 아까시나무꽃은 짙은 향기를 흩날리고 있다.
 

아까시나무꽃이 피면 산림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의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까시나무의 꽃이 필 무렵이면 겨우내 메말랐던 대지에선 풀이 돋고, 나뭇잎도 피어나 숲속의 습도가 높아 산불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산불조심기간을 되돌아보며, 우리 창녕군에서 추진한 산불예방활동을 알림과 동시에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
 

창녕군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읍면 감시원 86명을 선발해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 위주로 산불 예방 예찰 활동을 했으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7명을 선발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실전 배치했다.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관내 10개 구역 5,738㏊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ㆍ관리하고, 등산로 6개 노선 23.3㎞를 폐쇄했다. 입산통제구역 내 오래된 표지판을 정비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통제구역임을 명확히 표시했다.
 

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ㆍ파쇄사업을 시행했다. 군청의 산림ㆍ농업부서 간 협업으로 산림연접지 내 과수의 잔가지, 고춧대 등을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수거ㆍ파쇄해 산불 예방과 대민 지원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올해 발생한 1건의 산불도 이러한 노력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평년보다 잦은 겨울비로 습도가 높고 때맞춰 내린 봄비 등 날씨의 도움도 있었지만, 당장 불편함을 감내하며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성숙한 군민들의 도움 덕분이다.
 

여기에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휴일도 반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매진한 군청과 읍ㆍ면 공무원, 소방대원을 비롯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한 산불감시인력의 협조 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나무를 심고 울창한 숲으로 가꾸는 데에는 수십 년이 걸리지만, 산불로 인해 잿더미가 되는 것은 한순간이다.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실천만이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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