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김성남)은 지난 16일 가북면 노인회분회(분회장 이상욱) 회원 30여명이 면 소재지 인근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들이 바쁜 농번기 중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로변과 논·밭 진입로, 복지회관 주변 등에 버려진 비닐, 빈병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경관과 마을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상욱 분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땀 흘리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며, “농번기에는 특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가북을 만드는 데 노인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해준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책임과 모범을 보여주는 소중한 실천이었다. 이러한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북면 노인회분회는 평소에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 마을 행사 참여, 지역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손재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9383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