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간부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마산합포구 선(善)한 리더 봉사단`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구청 5급 이상 간부들이 솔선수범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구성됐으며 도시락 배달, 환경정비 등 테마별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6일 첫 활동에는 12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관내 독거어르신들께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소외된 이웃과 직접 소통하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서호관 구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다.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서 불편한 점을 들어주고 바로 해결해 주셔서 고맙다"며 "덕분에 하루가 한층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마음을 전했다.
서호관 구청장은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간부공무원이 먼저 앞장서는 모습을 통해 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마산합포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마산합포구 선(善)한 리더 봉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현장을 찾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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