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70일간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농 복합지역인 관내 특성을 반영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농가와 보관창고·마을 CCTV 등을 점검하고 가시적 순찰을 확대하며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동읍·북면은 관내 주요 농산물인 단감 재배지역으로 경찰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구대·파출소에서 농산물 보관장소와 경작지 주변 탄력순찰 구역으로 지정해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 합동순찰과 함께 ▵주민자치센터·농협 협업, 경작지·저장창고·마을 진출입로 주변 범죄결심 사전 차단을 위한 홍보 플래카드 게첨 ▵마을이장단‘농산물 절도 예방법’및‘문 단속 일상화’마을방송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김선섭 서장은 “주민들이 땀 흘려가며 농사지은 농작물의 도난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주민·유관기관·자치단체 등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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