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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간담회 현장 모습. |
사단법인 두레원발달장애인협회는 지난 11월 25일 `2025 제4회 경남 발달장애인 특별전` 참여 작가들과 함께 첫 작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참여 작가 30명 중 23명의 작가가 참석해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첫 간담회에서는 전시 운영 경과 공유ㆍ수상자 상장 전달ㆍ창작 활동 중 겪은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 논의 등이 진행됐다.
작가들은 작품을 제작하며 느낀 과정과 다음 전시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나누며 작가 간 상호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의 첫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특별전에는 발달장애 예술가 30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상작 `1000점잇기: 어벤져스` (이성환 作)은 점과 선의 반복적 연결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한 독창적 표현으로 주목을 받았다.
협회는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서로를 예술적 동료로 만나고 경험을 나누는 첫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 창작 교류회 등 지속 가능한 예술 네트워크와 만남의 공간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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